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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영양제로 불리며 한국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오메가3는 혈행 개선과 염증 완화 그리고 안구 건조 개선 등 다양한 효능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유럽의약품청(EMA)과 국내 식약처의 안전성 서한에 따르면 모든 사람에게 오메가3가 득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특히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 위험이 있는 분들이나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인 분들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어 섭취 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건강을 위해 챙겨 먹었던 오메가3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위험군과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른 섭취 가이드라인을 상세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최신 연구가 밝혀낸 심방세동 환자와 부정맥 위험군의 섭취 주의보

최근 오메가3 섭취와 관련하여 가장 뜨거운 감자는 바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 증가에 대한 이슈입니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감시위해평가위원회(PRAC)는 오메가3 성분 제제 섭취 시 심방세동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제품 허가사항에 이를 부작용으로 추가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이는 기존에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무조건적으로 섭취를 권장하던 분위기와는 완전히 대치되는 결과라서 많은 분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혈전 생성을 유발하여 뇌졸중 위험을 크게 높이는 질환입니다. 연구들에 따르면 특히 하루 4g 이상의 고용량 오메가3를 복용하는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던 건강한 사람이라도 고용량 오메가3를 장기간 섭취했을 때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13%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이미 심방세동 진단을 받았거나 가슴 두근거림을 자주 느끼는 부정맥 소인이 있는 분들은 섭취를 중단하거나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국내 식약처 또한 이러한 해외 안전성 정보를 검토하여 허가사항 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며 심방세동이 발생할 경우 투여를 영구적으로 중단해야 한다는 강력한 문구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심장 건강을 위해 먹는 영양제가 도리어 심장 리듬을 깨뜨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본인의 심장 상태를 먼저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응고제 및 항혈소판제 복용자의 출혈 위험성

오메가3의 가장 대표적인 기전 중 하나는 혈액을 묽게 만들어 혈액 순환을 돕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특성이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에게는 치명적인 출혈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항응고제인 와파린이나 아스피린 그리고 클로피도그렐 같은 약물을 복용 중인 분들이 오메가3를 함께 섭취할 경우 혈액 응고 시간이 과도하게 지연될 수 있습니다.
와파린은 혈액 응고 수치인 INR을 일정 범위로 유지해야 하는데 오메가3가 이 수치에 변동을 줄 수 있어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잇몸 출혈이나 코피가 멈추지 않는 경미한 증상부터 위장관 출혈이나 뇌출혈 같은 심각한 부작용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이론적으로 존재합니다. 물론 일반적인 건강 유지 목적의 저용량 섭취가 당장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지만 약물의 상호작용은 개인차가 큽니다.
혈액 순환 개선제나 은행잎 추출물 등 다른 보조제까지 복합적으로 드시는 경우라면 위험도는 배가 될 수 있습니다. 멍이 잘 들거나 지혈이 잘 안 되는 분들은 오메가3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담당 주치의에게 현재 복용 중인 영양제 목록을 보여주고 병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뇌출혈 병력이 있거나 수술을 앞두고 있는 경우

앞서 언급한 항응고 기전은 뇌졸중 환자에게도 매우 민감한 문제입니다. 뇌졸중은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로 나뉩니다. 오메가3는 혈전을 막아주는 효과 덕분에 뇌경색 예방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혈관이 터진 병력이 있는 뇌출혈 환자에게는 재출혈의 위험 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혈관벽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혈액의 점도마저 너무 묽어지면 미세한 혈관 파열이 멈추지 않고 큰 출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오메가3가 뇌출혈 자체를 직접적으로 유발하지는 않는다는 결과도 있지만 이미 출혈성 질환을 앓았던 분들이라면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의료진의 명확한 지시 없이는 고용량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또한 큰 수술이나 시술을 앞두고 있는 분들도 섭취 금지 대상에 속합니다. 수술 중 지혈이 되지 않아 수술 시간이 길어지거나 회복 과정에서 출혈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들은 보통 수술 예정일 최소 1주에서 2주 전부터는 오메가3를 포함한 혈행 개선제 섭취를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합니다. 임플란트 시술이나 내시경 검사 시 용종 제거를 앞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중단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소화기 기능이 약하거나 특정 알레르기가 있는 체질

오메가3는 기본적으로 기름 성분이기 때문에 소화기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평소 위장이 약하거나 소화 불량을 자주 겪는 분들이 고농축 오메가3를 섭취하면 더부룩함이나 메스꺼움 그리고 심한 경우 설사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지방의 소화 흡수를 돕는 담즙 분비에 문제가 있는 담낭 질환자나 췌장 기능이 떨어진 분들은 섭취 후 복통을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어취로 인한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캡슐이 위에서 녹으면서 비린내가 식도를 타고 올라오면 구역감을 유발하여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최근에는 장용성 캡슐이나 식물성 오메가3 등 대안이 나오고 있지만 소화 흡수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노년층의 경우 억지로 섭취하기보다는 식사를 통해 생선 그 자체로 섭취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해산물이나 생선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 또한 섭취에 신중해야 합니다. 오메가3 원료의 대부분은 등 푸른 생선이나 크릴새우 등 갑각류에서 추출합니다. 정제 과정을 거치며 단백질이 대부분 제거된다고는 하지만 미량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남아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섭취 후 두드러기나 호흡 곤란 가려움증이 나타난다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저혈압 환자 및 임산부의 섭취 시기와 종류
오메가3의 혈관 확장 효과는 고혈압 환자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저혈압 환자에게는 오히려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압을 소폭 낮추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수축기 혈압이 90 이하로 떨어지는 심한 저혈압 환자의 경우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이나 탈수 증상이 있을 때 오메가3를 복용하면 현기증을 느끼고 낙상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산부의 경우 오메가3 섭취가 태아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섭취 시기와 원료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출산이 임박한 막달 36주 이후에는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일반적인 권고 사항입니다. 이는 출산 과정에서의 출혈 위험을 줄이기 위함이며 제왕절개 수술이 예정된 경우에는 더욱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또한 임산부는 중금속 오염 위험이 낮은 식물성 오메가3나 소형 어종에서 추출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참치나 연어 같은 대형 어종은 먹이사슬 상위에 위치하여 수은이나 납 같은 중금속이 축적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최근에는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제품이 안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산패 위험이 적은 개별 포장 제품을 고르는 것이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안전합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Q1. 오메가3를 먹으면 심장이 두근거리는데 계속 먹어도 되나요?
A.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메가3 섭취가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가슴 두근거림은 부정맥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므로 섭취를 멈추고 순환기 내과를 방문하여 심전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2. 고지혈증 약을 먹고 있는데 오메가3를 같이 먹어도 되나요?
A. 일반적으로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약과 오메가3는 함께 처방되기도 하며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방약에 이미 오메가3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과다 복용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Q3. 식물성 오메가3는 출혈 위험이 없나요?
A. 동물성보다는 덜하지만 식물성 오메가3 또한 혈행 개선 효과가 있으므로 출혈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라면 식물성 제품이라 하더라도 동일하게 섭취 중단 기간을 가지는 것이 안전합니다.
Q4. 오메가3에서 쩐내가 나는데 먹어도 되나요?
A. 절대로 드시면 안 됩니다. 비린내와 달리 기름 쩐내가 난다면 이미 산패가 진행된 것입니다. 산패된 오메가3는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만들고 염증을 유발하며 심지어 발암 물질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아까워하지 말고 즉시 폐기하십시오.
Q5. 당뇨병 환자가 오메가3를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나요?
A. 일부 연구에서 고용량의 오메가3가 공복 혈당을 소폭 상승시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으나 대다수의 당뇨 환자에게는 심혈관 합병증 예방 이득이 더 큽니다. 다만 혈당 수치 변화를 꼼꼼히 모니터링하면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6. 아스피린 프로텍트 정을 매일 먹는데 오메가3를 끊어야 하나요?
A. 저용량 아스피린과 일반적인 용량의 오메가3 병용은 크게 문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멍이 자주 들거나 위장 장애가 생긴다면 오메가3 섭취를 중단하거나 횟수를 줄여야 합니다. 개인의 혈소판 수치나 응고 기능에 따라 다르므로 주치의 상담이 필수입니다.
Q7. 수술 며칠 전부터 끊어야 하나요?
A. 최소 7일 전 보통은 2주 전부터 중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오메가3 성분이 체내에서 완전히 빠져나가고 혈소판 기능이 정상화되는 데 필요한 시간입니다. 급성 맹장염 등 응급 수술 시에는 반드시 의료진에게 오메가3 복용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면책조항
본 포스팅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특정 질환을 앓고 있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분들은 영양제 섭취 전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본문의 내용은 최신 연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작성자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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