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대한민국 해군의 연안 방어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신형 고속정(PKMR) Batch-Ⅱ 4척이 동시에 진수되면서 서해 NLL(북방한계선)을 비롯한 접적 해역의 안보 태세가 한층 견고해질 전망입니다. 기존 노후화된 참수리 고속정(PKM)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된 이번 신형 함정들은 단순한 세대교체를 넘어 현대전의 양상에 맞춘 첨단 전투 체계와 생존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위용을 드러낸 이들 고속정은 강력한 130mm 유도로켓과 자동화된 사격 통제 시스템을 탑재하여 적의 공기부양정 기습 침투를 무력화할 수 있는 '바다의 독사'로 불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PKMR Batch-Ⅱ의 상세한 제원과 무장 능력, 그리고 기존 함정과의 차별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것이 대한민국 해상 전력에 미치는 전략적 가치를 상세히 다루어 보겠습니다.
🚢 신형 고속정(PKMR) Batch-Ⅱ 4척 동시 진수의 의미
대한민국 해군과 방위사업청, 그리고 HJ중공업이 협력하여 진행한 신형 고속정(PKMR, Patrol Killer Medium Rocket) Batch-Ⅱ 4척의 동시 진수는 우리 해군의 연안 전력 현대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음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탄입니다. 이번에 진수된 함정들은 노후화가 진행된 기존 150톤급 참수리 고속정(PKM)을 대체하는 전력으로, '참수리-231', '232', '233', '235'호정으로 명명되었습니다. 통상적으로 함정은 한 척씩 또는 두 척씩 진수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번처럼 4척을 동시에 진수하는 것은 긴박한 안보 상황 속에서 연안 전력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군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히 배의 숫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차원의 전투함을 확보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HJ중공업은 과거 1970년대부터 대한민국 해군의 주력 고속정을 건조해 온 '고속정의 산실'로서, 이번 PKMR 건조 사업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초기형 검독수리-B(Batch-Ⅰ) 16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한 데 이어, 성능이 개량된 Batch-Ⅱ 모델까지 완벽하게 건조해냄으로써 국내 방산 조선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습니다. 이번 진수식은 설계부터 건조까지 모든 과정이 순수 국내 기술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자주 국방의 의미를 더하며, 향후 해외 수출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습니다. 진수된 함정들은 내년 하반기까지 해군에 인도되어 전력화 과정을 거친 뒤 실전에 배치될 예정인데, 이는 서해 NLL 등 최전방 해역에서의 작전 반응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일 것입니다.
신형 고속정 사업은 '검독수리-B'라는 사업명으로 추진되어 왔으며, 이는 제1, 2연평해전 승리의 주역이었던 참수리 고속정의 용맹함을 계승하면서도 화력과 기동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특히 북한의 공기부양정과 고속 침투 선박에 대한 대응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현대 해전 환경에서, PKMR은 기존의 함포 위주 전투에서 벗어나 정밀 유도 무기를 통한 원거리 타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술적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4척의 동시 진수는 이러한 전술적 우위를 단기간에 확보하여 적의 도발 의지를 사전에 꺾고, 불확실한 해상 안보 환경에서 확실한 억제력을 제공하는 핵심 자산이 될 것입니다. 이는 해군의 '힘에 의한 평화'를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조치이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든든한 방패가 될 것입니다.
🍏 PKMR 사업 개요 및 건조 현황
| 구분 | 상세 내용 |
|---|---|
| 사업 명칭 | 검독수리-B (PKMR) 건조 사업 |
| 제작사 | HJ중공업 (구 한진중공업) |
| 금번 진수 함정 | 참수리-231, 232, 233, 235호정 (4척) |
| 대체 전력 | 노후 참수리 고속정 (PKM 150톤급) |
⚙️ 차세대 연안 전력 PKMR의 상세 제원과 성능



신형 고속정 PKMR은 기존 참수리 고속정(PKM)에 비해 덩치를 키워 내파성을 향상시키면서도 고속 기동을 유지하는 등, 설계 단계부터 연안 작전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PKMR의 기준 배수량은 약 210~230톤급으로, 기존 150톤급인 PKM보다 약 80톤가량 무거워졌습니다. 함정의 길이는 약 45m, 폭은 7m, 높이는 4m 내외로 설계되어 파도가 높은 악천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항해와 작전 수행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선체 규모의 확대는 단순히 거주 공간의 확보를 넘어, 더 강력한 무장과 센서, 그리고 향상된 생존 장비를 탑재하기 위한 필수적인 변화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조원 수는 기존 30여 명에서 20여 명 수준으로 감축되었는데, 이는 함정 운용의 자동화 시스템이 대거 도입되었기 때문입니다.
추진 체계는 PKMR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가스터빈 엔진과 디젤 엔진을 결합한 CODAG(Combined Diesel and Gas Turbine) 방식을 채택하여 효율성과 고속 기동성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특히 스크류 방식 대신 '워터제트(Water Jet)' 추진 방식을 적용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워터제트는 물을 빨아들여 뒤로 강하게 뿜어내는 반동으로 추진력을 얻는 방식으로, 그물이 많은 한국의 연안 환경에서 어망에 걸릴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또한 저수심 해역에서도 원활한 작전이 가능하며, 급선회나 급정거 등 기동성이 뛰어나 적 함정과의 근접 교전 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추진 체계를 통해 PKMR은 최대 속력 40~41노트(약 75km/h) 이상의 고속을 낼 수 있어, 북한의 고속 침투 세력을 신속하게 추격하고 차단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함정의 생존성 또한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선체 주요 부위에는 방탄 강판을 적용하여 적의 소구경 화기 공격으로부터 승조원과 주요 장비를 보호하며,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화 격벽 설계가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현대전의 필수 요소인 스텔스 설계가 일부 반영되어 적 레이더에 의한 피탐 확률을 줄였습니다. 함교의 형상을 경사지게 설계하고 돌출물을 최소화하여 레이더 반사 면적(RCS)을 감소시켰으며, 엔진 배기가스의 열을 식혀 배출하는 적외선 저감 장치를 통해 적외선 유도 미사일에 대한 생존율도 높였습니다. 이러한 제원과 성능은 PKMR이 단순한 경비정이 아니라, 강력한 타격력과 생존력을 갖춘 연안 전투함으로 거듭났음을 의미합니다.
🍏 PKM(구형) vs PKMR(신형) 제원 비교
| 항목 | 참수리(PKM) | 신형 고속정(PKMR) |
|---|---|---|
| 배수량 | 약 150톤 | 약 230톤 |
| 전장/전폭 | 37m / 6.9m | 45m / 7m |
| 추진 방식 | 스크류 프로펠러 | 워터제트 (어망 회피 탁월) |
| 최대 속력 | 37노트 | 41노트 이상 (약 75km/h) |
🚀 압도적 화력: 130mm 유도로켓과 무장 체계

PKMR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가장 핵심적인 무장 체계는 바로 함미에 장착된 '130mm 유도로켓(비룡)'입니다. 과거 연평해전 등에서 우리 해군은 적의 근접 기습에 대해 함포 위주의 대응을 해야 했으나, 130mm 유도로켓의 탑재로 인해 원거리에서 적의 공기부양정이나 고속 침투정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 로켓은 LIG넥스원이 개발한 것으로, 사거리가 약 20km에 달하며 GPS와 INS(관성항법장치), 그리고 종말 단계에서는 적외선 탐색기를 사용하여 적 함정을 끝까지 추적해 파괴합니다. 12개의 발사관을 갖추고 있어 다수의 적이 기습적으로 침투하더라도 동시에 여러 표적을 제압할 수 있는 '일당백'의 화력을 제공합니다. 이는 공기부양정을 이용해 고속으로 상륙을 시도하는 북한군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됩니다.
주포로는 선수에 76mm 함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76mm 함포는 이미 우리 해군의 초계함(PCC)과 호위함(FF)에서 검증된 신뢰성 높은 무기로, 분당 수십 발의 사격이 가능하여 대함 및 대공 사격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기존 PKM의 40mm 함포와 비교하면 사거리와 파괴력 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중소형 함정과의 교전에서 확실한 제압 능력을 보장합니다. 함교 상부에는 12.7mm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Remote Controlled Weapon Station)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는 승조원이 갑판에 노출되지 않고 함정 내부에서 모니터를 보며 사격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로, 근접 방어 시 아군의 생존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정밀한 타격이 가능하게 합니다.
이러한 무장들은 최신 전투 체계와 연동되어 표적 탐지부터 추적, 격파까지의 과정이 고도로 자동화되어 있습니다. 탐색 레이더와 전자광학추적장치(EOTS)가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표적을 찾아내면, 사격 통제 장치가 최적의 무장을 할당하여 즉각적인 대응 사격을 실시합니다. 또한, 적의 대함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대유도탄 기만 체계(MASS)를 탑재하여 적 미사일을 교란하고 회피할 수 있는 방어 수단도 갖추고 있습니다. PKMR은 작은 선체임에도 불구하고 130mm 유도로켓이라는 강력한 펀치와 76mm 함포라는 든든한 주먹, 그리고 RCWS라는 정밀한 단검을 모두 갖춘 복합 무장 플랫폼으로서, 연안 해역에서의 비대칭 위협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자랑합니다.
🍏 PKMR 주요 무장 제원
| 무장 종류 | 특징 및 역할 |
|---|---|
| 130mm 유도로켓 | 사거리 20km, 공기부양정 정밀 타격, 다표적 동시 교전 |
| 76mm 함포 | 강력한 대함/대공 화력, 분당 고속 발사 |
| 12.7mm RCWS | 원격 사격 통제, 승조원 생존성 보장, 근접 방어 |
| MASS (기만체계) | 적 유도탄 교란 및 회피용 다목적 기만탄 발사기 |
✨ Batch-Ⅰ vs Batch-Ⅱ: 진화된 전투 시스템

이번에 진수된 PKMR Batch-Ⅱ는 먼저 배치된 Batch-Ⅰ(초기형) 함정들을 운용하며 식별된 개선 사항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여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개량형 모델입니다.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전투 체계의 통합 수준입니다. Batch-Ⅰ에서는 일부 무장 체계가 독립적으로 운용되거나 연동성이 다소 제한적이었던 반면, Batch-Ⅱ에서는 130mm 유도로켓과 12.7mm 원격사격통제체계(RCWS)의 통제 및 발사 기능이 함정의 메인 전투 체계와 완벽하게 통합되었습니다. 이는 지휘관이 전투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즉각적으로 모든 무장을 중앙에서 통제할 수 있게 되어, 교전 반응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졌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전자전 대응 능력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현대전에서는 적의 전파 방해(Jamming) 공격으로 인해 통신이나 레이더, 유도 무기가 무력화될 위험이 큽니다. PKMR Batch-Ⅱ는 이러한 위협에 대비해 향상된 '항재밍(Anti-Jamming)' 성능을 갖춘 전자전 장비를 탑재하여, 적의 강력한 전파 방해 환경 속에서도 아군의 GPS 유도 무기나 통신 장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생존성을 보장합니다. 이는 북한의 GPS 교란 시도가 빈번한 서해 NLL 해역에서 작전 지속 능력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더불어 소형 전자전 장비(SLQ-201K)의 성능 개량을 통해 적의 미사일 탐색기나 레이더 전파를 더 정밀하게 탐지하고 식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용자 편의성과 운용성 측면에서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승조원들의 피로도를 줄이고 전투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함교 및 전투지휘실의 콘솔 배치와 인터페이스(UI)를 인체공학적으로 개선하였으며, 함정의 유지 보수 편의성도 증대되었습니다. 초기 Batch-Ⅰ 운용 과정에서 제기되었던 무게 중심 문제나 기동 간의 안정성 이슈들도 설계 변경을 통해 보완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PKMR Batch-Ⅱ는 외형적으로는 Batch-Ⅰ과 유사해 보일 수 있으나, 그 내부는 훨씬 더 스마트하고 강력하며, 생존성이 높은 '완전체'에 가까운 고속정으로 진화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개량은 향후 Batch-Ⅱ 후속함 건조에도 표준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 Batch-Ⅱ 주요 성능 개량 포인트
| 구분 | 개선 내용 |
|---|---|
| 전투 체계 통합 | 130mm 로켓 및 RCWS를 전투지휘실에서 통합 통제 |
| 전자전 능력 | 항재밍(Anti-Jamming) 기능 강화로 GPS 교란 대응 |
| 운용 편의성 | 승조원 인터페이스 개선 및 정비성 향상 |
| 생존성 | 최신 대유도탄 기만 체계 및 방호 설계 최적화 |
🛡️ NLL 수호와 대북 침투 저지 전략


신형 고속정 PKMR은 대한민국 안보의 최일선인 NLL(북방한계선)을 사수하는 '해군의 창끝'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서해 NLL 인근은 복잡한 해안선과 얕은 수심, 그리고 수많은 어선들이 혼재되어 있어 대형 함정보다는 기동성이 뛰어난 중소형 함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PKMR은 이러한 환경에 최적화된 워터제트 추진기를 이용하여 저수심 해역까지 자유롭게 기동하며, 적 경비정의 기습 도발이나 불법 조업 어선의 난동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북한이 보유한 공기부양정은 시속 90km 이상의 고속으로 갯벌을 넘어 침투할 수 있어 기존 함포만으로는 요격이 어려웠으나, PKMR의 130mm 유도로켓은 이러한 고속 표적을 원거리에서 정확하게 타격하여 상륙 자체를 거부하는 전략적 억제력을 제공합니다.
또한 PKMR은 평시에는 연안 경비와 밀입국 감시, 조난 선박 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다가, 유사시에는 적의 주요 침투로를 차단하고 아군 주력 함정이 전개될 때까지 적을 지연시키거나 격멸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76mm 함포의 강력한 화력은 적 경비정과의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게 해주며, 12.7mm RCWS는 근접하는 소형 보트나 드론 공격과 같은 비대칭 위협으로부터 함정을 방어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PKMR은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PKG)과 함께 연안 기동부대를 구성하여 입체적인 작전을 펼치게 되며, 이는 해군의 작전 범위를 촘촘하게 메워 적이 파고들 틈을 주지 않는 철통같은 방어선을 구축하는 기반이 됩니다.
특히 이번 Batch-Ⅱ의 전력화는 북한의 다양해지는 도발 양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합니다. 최근 북한은 무인기나 신형 전술 유도 무기를 통해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PKMR의 강화된 전자전 능력과 항재밍 기능은 이러한 복합적인 위협 상황에서도 함정의 전투력을 보존하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게 해줍니다. 4척의 동시 진수는 서해와 동해의 주요 접적 해역에 신형 함정을 빠르게 배치하여 전력 공백을 없애고, 우리 군의 확고한 응징 의지를 보여주는 군사적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PKMR은 가장 먼저 적을 마주하고, 가장 빠르게 대응하며, 끝까지 바다를 지키는 대한민국 해군의 든든한 수호신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 해군 연안 전력 구성 및 역할
| 함정 등급 | 주요 임무 및 역할 |
|---|---|
| PKG (윤영하급) | 400톤급, 대함 유도탄 탑재, 연안 타격 부대 지휘 |
| PKMR (검독수리-B) | 230톤급, 고속 침투 저지(130mm 로켓), NLL 사수 |
| PKM (참수리) | 150톤급, 기존 주력 고속정, 점진적 퇴역 중 |
🌊 대한민국 해군 연안 전력의 미래 비전


PKMR Batch-Ⅱ의 건조와 진수는 단순히 노후 함정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하는 대한민국 해군의 '스마트 네이비' 비전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건조될 후속 함정들은 이번 Batch-Ⅱ에서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될 것이며, 점차 무인화 및 자동화 기술이 확대 적용될 것입니다. 인구 절벽으로 인한 병력 감소 추세 속에서 승조원 수를 줄이면서도 전투 효율을 높인 PKMR의 설계 철학은 향후 건조될 모든 해군 함정의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국산 전투 체계와 무장 시스템의 성공적인 통합은 향후 해외 방산 시장에서 국산 소형 전투함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해군은 PKMR 전력화를 통해 '연안 방어-근해 작전-대양 작전'으로 이어지는 다층적인 해상 방어망을 더욱 촘촘하게 완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PKMR이 최전방에서 적의 침투를 조기에 차단하면, 호위함(FFX)과 구축함(DDH/DDG)은 더 먼 바다에서 전략적인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됩니다. 앞으로 남은 PKM 고속정들이 모두 PKMR로 대체되는 시점이 오면, 우리 해군은 서해 NLL부터 남해, 동해에 이르기까지 빈틈없는 감시 및 타격 체계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HJ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방산 기업들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해군의 전력 증강 노력은 대한민국 바다를 그 어떤 세력도 넘볼 수 없는 불침의 영해로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PKMR은 무슨 뜻인가요?
A1. Patrol Killer Medium Rocket의 약자로, 로켓을 탑재한 중형 고속정을 의미합니다.
Q2. Batch-Ⅱ는 Batch-Ⅰ과 무엇이 다른가요?
A2. 전투 체계가 통합되고, 전자전 대응 능력(항재밍)이 강화되었으며, 운용 편의성이 개선되었습니다.
Q3. 이번에 진수된 함정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A3. 참수리-231, 232, 233, 235호정입니다.
Q4. 제조사는 어디인가요?
A4. HJ중공업(구 한진중공업)입니다.
Q5. 최고 속도는 얼마인가요?
A5. 41노트(시속 약 75km) 이상입니다.
Q6. 주요 무장은 무엇인가요?
A6. 130mm 비룡 유도로켓, 76mm 함포, 12.7mm 원격사격통제체계(RCWS)입니다.
Q7. 130mm 유도로켓의 사거리는?
A7. 약 20km입니다.
Q8. 왜 워터제트 추진 방식을 쓰나요?
A8. 어망 걸림을 방지하고 저수심 해역에서 기동하기 위해서입니다.
Q9. 승조원 수는 몇 명인가요?
A9.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약 20여 명입니다.
Q10. 기존 참수리(PKM)와 가장 큰 차이점은?
A10. 배수량이 커졌고, 유도로켓을 탑재하여 원거리 정밀 타격이 가능해졌습니다.
Q11. 대함 미사일을 막을 수 있나요?
A11. 대유도탄 기만 체계(MASS)를 통해 미사일을 교란하여 회피할 수 있습니다.
Q12. 공기부양정을 잡을 수 있나요?
A12. 네, 130mm 유도로켓이 공기부양정 킬러 역할을 합니다.
Q13. 언제 실전에 배치되나요?
A13. 시운전과 전력화 과정을 거쳐 2026년 하반기경 해군에 인도 및 배치될 예정입니다.
Q14. 스텔스 기능이 있나요?
A14. 레이더 반사 면적(RCS)을 줄이는 설계가 적용되어 부분적인 스텔스 효과가 있습니다.
Q15. 총 몇 척이 건조되나요?
A15. PKMR 전체 사업으로 수십 척이 계획되어 있으며, 노후 PKM을 순차적으로 대체합니다.
Q16. 엔진 종류는 무엇인가요?
A16. 가스터빈과 디젤 엔진을 결합한 CODAG 방식입니다.
Q17. 130mm 로켓은 유도 기능이 있나요?
A17. 네, GPS/INS 및 적외선 탐색기를 갖춘 정밀 유도 무기입니다.
Q18. RCWS가 무엇인가요?
A18. 기관총을 내부에서 모니터로 보며 원격 조종하여 사격하는 장치입니다.
Q19. 항재밍 능력이란?
A19. 적의 전파 방해 공격에도 GPS나 통신이 끊기지 않도록 하는 능력입니다.
Q20. 배수량은 얼마인가요?
A20. 약 230톤급입니다.
Q21. 윤영하급(PKG)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A21. PKG는 400톤급으로 더 크고 대함 미사일(해성)을 탑재하며, PKMR은 연안 침투 저지에 더 특화되어 있습니다.
Q22. 건조 비용은 비싼가요?
A22. 첨단 장비 탑재로 PKM보다 비싸지만, 성능 대비 효율적인 비용으로 건조되었습니다.
Q23. 수출 가능성도 있나요?
A23. 우수한 성능과 가격 경쟁력으로 동남아 등 연안 방어가 필요한 국가에 수출 잠재력이 있습니다.
Q24. 함포 구경은?
A24. 주포는 76mm, 부무장은 12.7mm입니다.
Q25. 동시 진수는 흔한가요?
A25. 흔하지 않으며, 신속한 전력화를 위한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Q26. 야간 작전 능력은?
A26. 전자광학추적장치(EOTS) 등을 통해 야간에도 표적 식별 및 교전이 가능합니다.
Q27. 연료 효율은 어떤가요?
A27. 저속에서는 디젤, 고속에서는 가스터빈을 사용하여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합니다.
Q28. 북한 고속정보다 우세한가요?
A28. 화력, 사거리, 명중률, 전자전 능력 등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합니다.
Q29. 함정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A29. 통상적으로 30년 이상 운용을 목표로 설계됩니다.
Q30. 130mm 로켓 발사관은 몇 개인가요?
A30. 12개의 발사관(캐니스터)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 면책 조항: 본 포스팅은 공개된 언론 보도 및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군사 보안상의 이유로 실제 제원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의 공식 발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요약
신형 고속정 PKMR Batch-Ⅱ 4척이 동시 진수되어 해군의 연안 방어력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230톤급 선체에 워터제트 추진으로 40노트 이상의 고속 기동이 가능하며, 130mm 유도로켓과 76mm 함포로 무장하여 적 공기부양정 등 침투 세력을 원거리에서 제압할 수 있습니다. 특히 Batch-Ⅱ는 전투 체계 통합과 전자전 대응 능력이 향상되어 현대전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자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