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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iany입니다. 우리에게 '가글'이라는 단어만큼이나 친숙한 이름이 바로 '가그린'입니다. 동아제약에서 1982년에 출시한 이후, 대한민국 구강 청결제 시장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칫솔질만으로는 부족한 2%를 채워주는 느낌이랄까요? 😅
하지만 이렇게 익숙한 가그린도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정확한 사용법이나 혹시 모를 부작용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가그린'이라는 제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쳐 보고, 그 효과를 100% 누릴 수 있는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국민 가글, '가그린'이란? 🧐
가그린(Garglin)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동아제약이 1982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구강 청결제 브랜드입니다. 당시에는 구강 청결제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지만, 꾸준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지금은 '가글=가그린'이라고 연상될 정도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갖게 되었습니다. 출시 초기에는 지금의 '오리지널'과 비슷한 단일 제품이었지만, 2025년 현재 소비자들의 니즈는 훨씬 더 다양해졌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가그린도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입 냄새 제거를 넘어 충치 예방, 잇몸 건강 관리, 어린이 전용, 자극에 민감한 사람들을 위한 무알코올 제품까지 세분화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가그린 오리지널', '가그린 제로', '가그린 검케어', '가그린 스트롱',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가그린 키즈' 등이 있습니다.
가그린의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의 제품에 '불소(플루오린화나트륨)'를 함유하여 충치 예방 효과를 기본으로 한다는 점입니다. (일부 특수 목적 제품 제외) 또한, 2009년부터는 타르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색의 가그린이 익숙해진 것도 이러한 변화 덕분입니다.
결국 가그린은 단순한 입 냄새 제거제가 아니라, 칫솔질이 닿지 않는 구강 내 사각지대의 세균을 관리하고, 충치를 예방하며, 잇몸 건강을 보조적으로 관리해 주는 '액체형 구강 관리 보조제'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가그린을 선택하느냐도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 가그린 주요 라인업 비교
| 제품명 | 주요 특징 | 알코올(에탄올) 유무 |
|---|---|---|
| 가그린 오리지널 | 충치 예방, 구취 제거 (표준) | 있음 (O) |
| 가그린 제로 (Zero) | 저자극, 12가지 무첨가 | 없음 (X) |
| 가그린 검케어 (Gum Care) | 잇몸 질환(치은염) 예방 | 없음 (X) |
| 가그린 스트롱 | 강력한 상쾌함, 흡연자 선호 | 있음 (O) |
이처럼 다양한 라인업이 존재하기 때문에, 본인의 구강 상태나 선호도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입안이 자주 마르거나 자극에 예민하다면 '가그린 제로'를, 잇몸 건강이 걱정된다면 '가그린 검케어'를 선택하는 식입니다.
가그린은 일반의약품이 아닌 '의약외품'으로 분류됩니다. 이는 질병의 '치료'보다는 '방지 및 위생'에 목적을 둔 제품군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가그린을 사용한다고 해서 이미 생긴 충치가 사라지거나 심각한 잇몸병이 낫는 것은 아니며, 예방과 관리 차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가그린의 핵심 성분과 라인업 🧪
가그린의 효과를 이해하려면 먼저 핵심 성분을 알아야 합니다. 가그린 전 제품군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성분은 '염화세틸피리디늄(CPC)'과 '플루오린화나트륨(불소)'입니다. 이 두 가지 성분이 가그린의 정체성을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첫째, '염화세틸피리디늄(CPC)'은 강력한 살균 및 소독 성분입니다. 입안의 유해 세균, 특히 충치와 잇몸 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균(뮤탄스균, 진지발리스균 등)의 표면에 붙어 세균막을 파괴하고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구취 제거 효과 역시 이 CPC가 입 냄새 원인균을 제거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둘째, '플루오린화나트륨(불소)'은 충치 예방의 핵심 성분입니다. 불소는 치아의 가장 바깥 부분인 법랑질(에나멜층)에 작용합니다. 치아 표면에 불소 보호막을 형성하여 세균이 만들어내는 '산(Acid)'으로부터 치아가 부식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미세하게 손상된 초기 충치 부위를 다시 단단하게 만드는 '재광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기능도 합니다.
셋째, '알코올(에탄올)'의 유무입니다. '가그린 오리지널'이나 '스트롱' 제품에는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알코올은 그 자체로 살균 효과를 보조하며, 멘톨이나 유칼립톨 같은 청량감을 주는 향 성분들을 녹이는 용해제 역할을 합니다. 특유의 '화'하고 강한 사용감을 주지만,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가그린 핵심 성분 요약
| 핵심 성분 | 주요 기능 | 관련 제품 |
|---|---|---|
| 염화세틸피리디늄 (CPC) | 살균, 구취 제거, 잇몸 질환 예방 | 대부분의 가그린 제품 |
| 플루오린화나트륨 (불소) | 충치 예방, 치아 재광화 | 오리지널, 제로, 검케어 등 |
| 에탄올 (알코올) | 살균 보조, 청량감 부여, 용해제 | 오리지널, 스트롱 |
| 토코페롤아세테이트 (Vit.E) | 잇몸 항산화, 잇몸 질환 예방 | 가그린 검케어 |
반면 '가그린 제로'나 '검케어', '키즈' 제품은 '무알코올' 제품입니다. 알코올 대신 글리세린 같은 보습 성분을 함유하여 사용감이 순하고, 구강 건조증을 유발할 위험이 적습니다. 그래서 입안이 예민하거나, 구강 건조증을 앓고 있거나, 운전을 해야 하거나, 알코올에 민감한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그 외에도 '가그린 검케어'에는 잇몸 건강을 위한 '토코페롤아세테이트(비타민E)'와 '일불소인산나트륨' 등이 추가로 함유되어 잇몸 염증(치은염) 예방에 좀 더 초점을 맞췄습니다. '가그린 키즈' 제품은 아이들이 삼킬 위험을 고려해 불소 함량을 성인용보다 낮추고(약 500ppm), 자일리톨과 천연 과일 향을 첨가해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가그린의 주요 효과 3가지 ✨
그렇다면 우리는 가그린을 사용함으로써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앞서 설명한 성분들을 바탕으로 가그린의 3가지 핵심 효과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가그린 제품(의약외품)이 공통으로 내세우는 효능이기도 합니다.
첫째, '구취 제거' 효과입니다. 칫솔질을 해도 금방 입 냄새가 다시 나는 것 같아 고민인 분들이 많습니다. 입 냄새는 칫솔이 닿지 않는 혀의 안쪽, 볼 점막, 잇몸 틈새 등에 서식하는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며 만드는 '휘발성 황 화합물'이 주원인입니다. 가그린의 CPC 성분이 이 세균들을 직접 살균하고, 민트향 등이 불쾌한 냄새를 즉각적으로 덮어주어 상쾌함을 빠르게 회복시켜 줍니다.
둘째, '충치 예방' 효과입니다. 이것이 가그린이 다른 단순 구취 제거제와 차별화되는 매우 중요한 지점입니다. 불소(플루오린화나트륨) 성분이 칫솔질 후에도 치아 표면에 남아 코팅막을 형성합니다. 이 보호막이 음식물 섭취 후 입안이 산성으로 변했을 때 치아가 부식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꾸준히 사용하면 치아 자체가 단단해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셋째, '치은염(잇몸염) 예방 및 플라그 억제' 효과입니다. 잇몸 질환 역시 세균, 즉 플라그(치태)가 원인입니다. CPC 성분은 잇몸선 부근에 숨어있는 세균을 억제하여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는 초기 잇몸염(치은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물론 칫솔질로 물리적인 플라그를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가그린은 칫솔질 후 남아있는 세균의 재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합니다.
✨ 가그린 효과, 언제 필요할까?
| 상황 | 기대 효과 | 추천 라인업 |
|---|---|---|
| 점심 식사 후 양치가 어려울 때 | 즉각적인 구취 제거, 찝찝함 해소 | 오리지널, 제로 |
| 치아 교정 중이거나 단 것을 좋아할 때 | 충치 예방 (불소 코팅) | 오리지널, 제로 (불소 함유) |
| 잇몸이 자주 붓고 피가 날 때 (보조) | 치은염 예방, 잇몸 관리 | 가그린 검케어 |
| 흡연 후 강력한 상쾌함이 필요할 때 | 강력한 구취 제거, 청량감 | 가그린 스트롱 |
이러한 효과들은 가그린을 단 한 번 사용한다고 해서 극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충치 예방이나 잇몸 질환 예방 효과는 칫솔질, 치실 사용과 더불어 가그린을 '꾸준히'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장기적인 이점입니다.
칫솔질이 치아 표면의 약 70~75%만 닦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가그린은 나머지 25~30%의 칫솔이 닿지 않는 영역, 즉 잇몸과 치아 사이, 볼 안쪽, 혀 등에 남아있는 세균을 관리해 줌으로써 구강 건강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올바른 가그린 사용법 💡
아무리 좋은 성분의 가그린이라도 사용법이 틀리면 효과가 반감되거나 오히려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가그린의 효과를 100% 끌어올리는 올바른 사용법 4단계를 꼭 기억해 주세요. 이것만 지켜도 가그린을 훨씬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단계: 적정 용량(10~15ml) 사용하기. 가그린 뚜껑의 절반 정도(제품마다 뚜껑 안쪽에 선이 표시된 경우가 많음)가 보통 10~15ml입니다. 너무 적게 사용하면 입안 전체를 헹구기 어렵고, 너무 많이 사용하면 자극이 강하거나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5~10ml 정도로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단계: 입안에서 30초간 헹구기. 용액을 입에 머금고 '우물우물' 소리를 내며 입안 구석구석 용액이 닿도록 해줍니다. 혀, 볼 안쪽, 입천장까지 꼼꼼하게 헹궈줍니다. 이 30초 동안 CPC와 불소 성분이 세균을 공격하고 치아에 코팅될 시간을 버는 것입니다. 너무 빨리 뱉어내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3단계: 뱉어내기 (삼키지 않기). 30초간 헹군 후에는 반드시 뱉어내야 합니다. 특히 불소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절대 삼켜서는 안 됩니다. 어린이들이 사용할 때 이 부분을 가장 주의 깊게 지도해야 합니다. (가그린 키즈 제품은 삼켜도 비교적 안전한 성분으로 만들었지만, 뱉는 연습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올바른 가그린 사용 4-Step
| 단계 | 핵심 행동 | 이유 (Why?) |
|---|---|---|
| Step 1. 용량 조절 | 10~15ml (뚜껑 반) | 적정 용량으로 구석구석 커버 |
| Step 2. 헹구기 | 입안에서 30초간 | 유효 성분(CPC, 불소) 작용 시간 확보 |
| Step 3. 뱉어내기 | 절대 삼키지 않기 | 불소 과다 섭취 방지 |
| Step 4. 대기하기 | 30분간 물/음식 섭취 금지 | 불소 코팅 유지 및 효과 극대화 |
4단계: 30분간 아무것도 먹지 않기.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많은 분이 실수하는 부분입니다! 가그린을 뱉어낸 후 입안이 맵거나 찝찝하다고 바로 물로 헹궈버리면, 치아에 코팅된 불소와 살균 성분이 싹 씻겨 내려갑니다. 효과가 90% 이상 사라진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가그린 사용 후 최소 30분간은 물, 음료, 음식 섭취를 참고 유효 성분이 입안에 머무르도록 해야 합니다.
사용 시점도 중요합니다. 가그린은 칫솔질을 보완하는 제품입니다. 칫솔질로 큰 찌꺼기와 치태를 제거한 후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양치 직후'는 피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섹션에서 다루겠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사용 시점은 '양치 후 30분 뒤' 또는 '점심 식사 후 양치가 불가능할 때'입니다.
가그린 사용 시 주의사항 ✋


올바른 사용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주의사항'입니다. 가그린은 의약외품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오히려 구강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다음 4가지 주의사항을 꼭 확인해 주세요.
첫째, '가그린은 칫솔질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가그린은 어디까지나 '보조제'입니다. 치아 표면에 단단하게 붙어있는 치태(플라그)는 가그린의 화학적 작용만으로는 절대 제거되지 않습니다. 칫솔질이라는 물리적인 힘으로만 닦아낼 수 있습니다. 가그린만 믿고 칫솔질을 게을리하면, 치태는 그대로 쌓여 치석이 되고 충치와 잇몸병의 원인이 됩니다. 반드시 칫솔질을 메인으로 하고 가그린을 서브로 사용해야 합니다.
둘째, '양치 직후 바로 사용하지 마세요.' 많은 분이 양치-가글을 세트로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순서입니다. 대부분의 치약에는 거품을 내는 '계면활성제(SLS)'가 들어있습니다. 이 SLS 성분이 가그린의 핵심 살균 성분인 'CPC'와 만나면, CPC의 효과를 무력화시키고 떨어뜨립니다. 또한 치약의 연마제와 가그린의 산성 성분이 만나 치아를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양치질을 했다면, 최소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안의 치약 성분이 다 씻겨나간 후에 가그린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너무 자주 사용하지 마세요.' 가그린의 살균 효과는 유해균만 골라 죽이지 못합니다. 입안에는 유해균뿐만 아니라 구강 건강을 지키는 '유익균'도 존재합니다. 가그린을 하루 3~4회 이상 너무 자주 사용하면, 이 유익균까지 모두 사멸시켜 입안의 세균 생태계(Oral Microbiome)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유익균이 사라진 자리에 오히려 유해균이나 곰팡이균(칸디다)이 더 잘 자랄 수 있으므로, 하루 1~2회 정도 권장 횟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가그린 사용 시 흔한 실수 TOP 3
| 실수 (Mistake) | 문제점 | 올바른 방법 |
|---|---|---|
| 양치 직후 바로 사용 | 치약(SLS)과 반응해 효과 반감 | 양치 후 30분 뒤에 사용 |
| 가글 후 물로 헹굼 | 불소, CPC 성분 씻겨나감 | 사용 후 30분간 헹구지 않기 |
| 양치 대신 가글만 사용 | 치태(플라그)가 제거되지 않음 | 양치질 후 보조적으로 사용 |
넷째, '알코올 제품은 주의해서 사용하세요.' '가그린 오리지널'이나 '스트롱'에 포함된 알코올(에탄올)은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침(타액)은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세균을 씻어내는 자정 작용을 하는데, 알코올이 침을 증발시키면 오히려 구강 건조증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구강 건조증이 있다면 입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이런 분들은 반드시 '가그린 제로' 같은 무알코올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만 6세 미만의 어린이는 가글액을 뱉지 못하고 삼킬 위험이 크므로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만 6세 이상이라도 '가그린 키즈'처럼 어린이 전용 저불소 제품을 사용하고, 반드시 부모님의 지도하에 정량을 뱉어내는 연습을 시켜야 합니다.
가그린의 잠재적 부작용 😥
가그린은 안전한 의약외품이지만, 개인의 체질이나 사용법에 따라 몇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언급되는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구강 건조증(Xerostomia)'입니다. 이는 앞서 주의사항에서도 언급했듯이, '알코올(에탄올)'이 함유된 제품(오리지널, 스트롱)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알코올이 침 분비를 억제하고 입안의 수분을 증발시켜 입이 마르고 텁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평소 입이 자주 마르는 분들은 무알코올 제품(제로, 검케어)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이 부작용을 피할 수 있습니다.
둘째, '자극감 및 작열감'입니다. 가그린 사용 시 입안이 화하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을 받는 경우입니다. 이 역시 알코올 성분이나 멘톨, 유칼립톨 같은 강한 향료 성분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입안에 상처나 구내염이 있는 경우 이 자극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많은 분이 '가그린 제로'를 찾는 이유가 바로 이 알코올 특유의 자극과 구강 건조증을 피하고 싶어서인 것 같습니다. 😅
셋째, '일시적인 미각 변화'입니다. 가그린 사용 직후 음식 맛이 이상하게 느껴지거나 쓴맛, 쇠맛 등이 느껴지는 현상입니다. 이는 가그린의 강한 성분들이 혀의 미뢰(맛을 느끼는 세포)를 일시적으로 둔감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몇십 분 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불편함이 지속되면 사용을 중단하거나 순한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 부작용 유형과 대처법
| 부작용 | 주요 원인 | 대처법 |
|---|---|---|
| 구강 건조증 | 알코올(에탄올) 성분 | '가그린 제로' 등 무알코올 제품 사용 |
| 입안 자극감, 따가움 | 알코올, 강한 향료 (멘톨 등) | 순한 맛의 '제로'나 '키즈' 제품 변경 |
| 미각 변화 (쓴맛 등) | 강한 성분이 미뢰를 둔감하게 만듦 | 일시적이므로 기다리거나, 사용 중단 |
| 치아 착색 (매우 드묾) | CPC 성분 (장기 과다 사용 시) | 권장 횟수(1-2회) 준수, 치과 스케일링 |
넷째, '치아 착색' 가능성입니다. 이는 가그린의 CPC 성분보다는 주로 '클로르헥시딘(CHX)' 성분(다른 전문 가글 제품)에서 강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입니다. 하지만 CPC 성분도 아주 드물게, 장기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특정 음식물(커피, 차, 와인 등)과 결합했을 때 치아 표면에 옅은 얼룩을 남길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는 권장 사용 횟수(하루 1~2회)를 지키고, 칫솔질을 꼼꼼히 한다면 거의 걱정할 필요가 없는 부작용입니다.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입안을 물로 깨끗이 헹궈내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사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하다면 치과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의 구강 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예: 민감하면 '제로')이 부작용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가그린 관련 자주 묻는 질문(FAQ) ❓
Q1. 가그린 오리지널과 가그린 제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1. '알코올(에탄올) 유무'입니다. 오리지널은 알코올이 있어 사용감이 강하고 청량감이 큰 반면, 제로는 알코올이 없어 자극이 없고 순합니다. 입안이 건조하거나 예민하다면 '제로'를, 강한 상쾌함을 원한다면 '오리지널'을 추천합니다.
Q2. 가그린, 매일 사용해도 괜찮나요?
A2. 네, 하루 1~2회 칫솔질과 병행하여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하루 3회를 초과하여 너무 자주 사용하면 입안의 유익균까지 줄어들 수 있으니 권장 횟수를 지켜주세요.
Q3. 가그린 사용 후 물로 헹궈야 하나요?
A3. 절대 안 됩니다. 물로 헹구면 충치 예방 성분인 '불소'와 살균 성분 'CPC'가 모두 씻겨나가 효과가 사라집니다. 사용 후 30분간은 물이나 음식 섭취를 참아주세요.
Q4. 양치질하고 바로 가그린 써도 되나요?
A4. 아니요. 치약의 계면활성제(SLS) 성분이 가그린(CPC)의 효과를 방해합니다. 양치질 후 최소 30분이 지난 뒤에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5. 가그린만 쓰고 양치질은 안 해도 되나요?
A5. 안 됩니다. 가그린은 치아에 붙은 치태(플라그)를 물리적으로 제거하지 못합니다. 칫솔질이 90%, 가그린이 10%의 보조 역할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칫솔질을 꼭 하셔야 합니다.
Q6. 가그린 키즈는 몇 살부터 쓸 수 있나요?
A6. 스스로 용액을 뱉어낼 수 있는 만 6세 이상부터 권장합니다. 만 6세 미만은 삼킬 위험이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7. 가그린 스트롱은 오리지널과 뭐가 다른가요?
A7. 청량감을 주는 멘톨 등의 향 성분이 더 강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알코올도 포함되어 있어, 흡연자나 아주 강력한 상쾌함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자극도 그만큼 강합니다.
Q8. 임플란트 했는데 가그린 써도 되나요?
A8. 네, 임플란트 주변 잇몸 관리를 위해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수술 직후에는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전문 가글(클로르헥시딘)을 사용해야 하며, 아문 후에는 자극이 적은 '가그린 제로'나 '검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9. 가그린 검케어는 잇몸병 치료제인가요?
A9. 아니요, 치료제가 아닌 '예방' 목적의 의약외품입니다. 잇몸 염증(치은염)을 예방하고 잇몸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입니다. 이미 잇몸병(치주염)이 심하다면 반드시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Q10. 가그린이 구내염(입병)에 효과가 있나요?
A10. 보조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입안을 살균하여 2차 감염을 막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알코올이 함유된 제품은 상처 부위를 자극해 오히려 더 아플 수 있습니다. 구내염이 있다면 자극이 없는 '제로' 제품을 사용하거나 전용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Q11. 가그린 사용 후 입이 너무 마릅니다.
A11. 알코올 성분이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가그린 제로'나 '가그린 검케어' 같은 '무알코올' 제품으로 교체해 보세요. 구강 건조증이 개선될 것입니다.
Q12. 가그린에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A12. 네, 있습니다. 제품 용기 하단이나 측면에 '사용기한'이 별도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보통 제조일로부터 24~36개월입니다. 기한이 지난 제품은 효과가 떨어지거나 변질될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13. 가그린을 실수로 조금 삼켰는데 괜찮을까요?
A13. 한두 모금 실수로 삼킨 정도는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물을 한두 컵 마셔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많은 양을 삼켰거나, 어린이가 삼켰을 경우 메스꺼움,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니 즉시 병원에 방문해 상담하세요.
Q14. 가그린 CPC 성분이 치아 착색을 일으키나요?
A14. 치과용 소독제인 '클로르헥시딘'에 비해 착색 위험은 현저히 낮습니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장기간 하루 3회 이상 과다 사용 시 옅은 착색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하루 1~2회 정량을 지키고 칫솔질을 꼼꼼히 한다면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Q15. 가그린으로 목 가글(인후 가글)해도 되나요?
A15. 네, 입안을 헹군 후 마지막 10초 정도 고개를 젖혀 '가르르' 목 가글을 하는 것은 좋습니다. 목 안쪽(인후두)의 세균을 억제해 감기 예방이나 인후염 완화에 보조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단, 삼키지 않도록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Q16. 가그린과 리스테린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16. 주성분이 다릅니다. 가그린은 'CPC'와 '불소'를 메인으로 하여 충치 예방과 살균을 동시에 잡는 반면, 리스테린은 '에센셜 오일(유칼립톨, 멘톨 등)'을 메인으로 하여 강력한 살균과 플라그 억제에 초점을 맞춥니다. 리스테린이 사용감이 훨씬 강한 편입니다.
Q17. 가그린 제로는 살균 효과가 약한가요?
A17. 그렇지 않습니다. 알코올이 빠졌을 뿐, 핵심 살균 성분인 'CPC'는 동일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살균, 구취 제거, 잇몸염 예방 효과는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극만 줄인 제품입니다.
Q18. 가그린 불소 함량은 얼마인가요?
A18. 제품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성인용 가그린(오리지널, 제로 등)은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90~100ppm 내외의 불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치약은 보통 1000~1500ppm입니다.)
Q19. 교정 중인데 가그린 사용해도 되나요?
A19. 네, 적극 권장합니다. 교정 장치 주변은 칫솔질이 어려워 충치가 생기기 쉽습니다. 불소가 함유된 가그린을 사용하면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의 충치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자극이 싫다면 '제로' 제품을 추천합니다.
Q20. 가그린 사용 후 운전해도 괜찮나요?
A20. '가그린 오리지널'이나 '스트롱'처럼 알코올이 함유된 제품은 사용 직후 음주 측정 시 단속 기준치 이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물론 금방 사라지지만, 오해를 피하려면 운전자는 '가그린 제로'를 사용하거나, 가글 후 물로 충분히 헹구는(효과는 포기) 것이 안전합니다.
Q21. 혀 클리너 대신 가그린만 써도 혀가 깨끗해지나요?
A21. 아니요. 혀에 낀 '설태' 역시 물리적인 제거가 필요합니다. 혀 클리너로 설태를 먼저 긁어낸 후, 남아있는 세균을 가그린으로 소독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순서입니다.
Q22. 가그린 색깔이 투명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22. 2009년부터 동아제약은 소비자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타르 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초록색, 파란색이었지만 지금은 성분 본연의 색(무색투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Q23. 가그린과 소금물 가글 중 어느 것이 더 좋은가요?
A23. 목적이 다릅니다. 소금물(죽염) 가글은 잇몸이 부었을 때 삼투압 작용으로 부기를 빼주는 '민간요법'에 가깝습니다. 반면 가그린은 '충치 예방(불소)'과 '지속적인 살균(CPC)'이라는 과학적인 효과에 초점을 맞춘 의약외품입니다. 충치 예방이 목적이라면 가그린이 좋습니다.
Q24. 임산부가 가그린 사용해도 괜찮나요?
A24. 네, 사용해도 좋습니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잇몸이 붓기 쉽습니다(임신성 치은염). 칫솔질 후 가그린을 보조적으로 사용하면 잇몸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입덧 등으로 예민할 수 있으니 자극이 없는 '가그린 제로'를 추천합니다.
Q25. 가그린 뚜껑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A25. 뚜껑 자체가 계량컵입니다. 뚜껑 안쪽을 보면 선이 그어져 있거나, 뚜껑의 절반 정도를 채우면 약 10~15ml가 됩니다. (제품 용량에 따라 뚜껑 크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Q26. 가그린이 치석 제거에도 효과가 있나요?
A26. 아니요. 이미 돌처럼 굳어버린 '치석'은 가그린으로 절대 제거할 수 없습니다. 치석은 오직 치과 스케일링으로만 제거 가능합니다. 가그린은 치석의 원인이 되는 '플라그(치태)'를 억제하여 치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Q27. 가그린 사용 후 맛이 이상하게 느껴져요.
A27. 일시적인 미각 변화입니다. 가그린의 강한 성분이 혀의 미뢰를 잠시 둔감하게 만든 것입니다. 몇십 분 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오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불편하시다면 '제로' 제품으로 바꿔보세요.
Q28. 가그린은 아침, 저녁 중 언제 쓰는 게 가장 좋은가요?
A28. '저녁(밤) 양치질 후 30분 뒤'에 사용하는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 자는 동안 입안에서 세균이 가장 활발하게 증식하는데, 자기 전에 불소와 CPC로 코팅을 해두면 밤새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충치를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Q29. 1회용 스틱형 가그린도 효과가 동일한가요?
A29. 네, 성분과 효과는 동일합니다. 1회 사용량(약 10~12ml)이 포장되어 있어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것이 장점입니다. 외출이나 여행 시 사용하기 좋습니다.
Q30. 가그린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A30.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욕실에 두고 사용하셔도 무방하지만, 너무 덥거나 추운 곳, 햇빛이 드는 창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후에는 뚜껑을 꼭 닫아주세요.
면책조항 (Disclaimer)
본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가그린' 제품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및 참고용이며, 전문적인 의학적 조언, 진단 또는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본 정보는 동아제약의 공식 입장이 아니며, 제품 정보는 리뉴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강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의문점이 있는 경우, 반드시 가까운 치과 의원이나 전문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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